내가 듣고 있는 클래스 101에서
일자 박음질 연습 다음으로 시작한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 강의 :)
일단 시접에 대해서 배우고,
(시접 : 바느질한 선부터 천 끝까지. 보통 일반적인 시접은 1cm.
시접을 기준으로 천을 양쪽 옆으로 펼쳐서 가름솔 하기도 하고 /
오버록 처리해서, 한 쪽으로 시접을 넘기기도 한다)
어제
일자 박음질 때 사용하고 남은 천 끄트머리에
시접 1cm로 균일하게 박음질하는 연습 해본 후에
스트링 파우치를 만들기위한 준비물을 꺼냈다 :D
두근두근
원단이 움직이지 않게
문진으로 무겁게 누른 후
가로 / 세로 길이에 맞게 수성펜으로 그려주는데
직사각형을 똑바로 그리는게
은근 어렵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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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_______________ 이렇게까지는 잘 그리겠는데,
오른쪽도 세로로 선을 긋고 난 후에
왼쪽 세로 끝과 오른쪽 세로의 끝을 연결하면
직사각형이 아니라
평행 사변형..? 이라고 해야하나
아무튼 높이가 일정하지 않았다 ㅎㅎ
자꾸 1cm가 사라졌다 ㅎㅎ
다시 그려서 완성 시킨 후에
원단 끝 올이 풀리지 않게,
선생님께서는
오버록 처리를 해주셨는데
나는 오버록이 따로 없으니
싱거에 있는 오버록을 대체할 수 있는 박음질 모양을 골라서
마무리 해주었다!
(지금 블로그 옮기는 중이라,
한 한달 전에 작업하던 거 지금 다시 적는 건데
1. 왜 이런 모양을 오버록 대체로 선택했지? ㅋㅋㅋ
2. 진짜 못했다....ㅎㅎㅎ)
초보라서...
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
처음엔 이상한 모양의 땀 모양으로 선택했다가
나중엔 나름 일반 재봉틀로 할 수 있는 오버록 대체 모양을 선택하긴 했는데,
너무 끝에다가 해서
더 올이 풀릴 거 같다
원단이 너무 우글우글하게 되어서
차라리
오버록 처리 안하는 게 나았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..ㅎㅎ
(그래도 이 파우치 요즘 잘 사용하고 있다:D)
천 두 개 잘 대고
시침핀으로 잡아준 후에
시접 1cm로 잘 박아주고
직선 꺾음 박음질도 해주고
아이롱자 이용해서
스트링 넣을 구멍? 도 잘 다려주었다!
근데 하고나서 보니
반대 방향으로 다려서
다시 다렸음 ㅎㅎ
이렇게 양쪽으로 잡아당길 수 있는 파우치를 완성할 거라
앞/뒷면 각각 끈 두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만큼 띄워준 후에
박음질을 했다
이렇게 !
그래서 줄 하나 끼우고
반대쪽도 끼워서
양 끝을 잘 묶어주면
스트링 파우치 만들기 완성 :D