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에 처음으로 담에 걸렸는데,
그 후로 가끔씩 담이 온다 ㅠ ㅠ
담이라고 검색하면
지식백과에 이렇게 뜬다.
인체의 기혈이 순조롭게 운행되지 않아서 장부의 진액이 일정 부위에 몰려 걸쭉하고 탁하게 된 것.

지금까지 한 네 번? 정도
목 어깨에만 담이 왔는데,
세 번은
회사 출근하다가 와서,
담 걸리는 원인은 극도의 스트레스인 줄 알았는데
한 번은 엊그저께 놀러가기 전날에 왔길래
아, 누적이구나 생각했다 (ㅎㅎ)
아무튼
맨 처음 담 왔을 때는
출근할 때 고개로 인사하다가 삐끗했는데
고개를 아예 돌리거나 머리를 똑바로 드는 것조차 너무 아파서
한의원가서 침맞기도 하고 계속 주물러줬는데도
돌릴 수가 없었다!
그래서 계속 이것저것 검색하다가
어떤 분이 갓핸드 테루라는 만화책 스샷올리신 걸 발견하고
반신반의하며 따라했는데
진짜
이 동작 따라하고나니까 고개가 돌아갔다!
물론 아픈 건 여전히 아픈데
목이 돌아는 가졌다!!!
(나는 두번째 동작이 특히 효과가 좋았다!)






그후로 갓핸드테루 맹신하게 되었고+__+
또 한번은
담이 왔는데
발레 가는 날이어서
고개 못돌리면서 일단 수업은 가긴 했는데
몸에서 열이 난 상태로 운동을 하니까
처음엔 고개가 아예 안 돌아가졌는데
수업 끝날 때는 생활에 무리는 없어 보이지만 혼자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까지 나았다!!
한번에 한 8-90% 까지 나았음!
그리고 이번에는
담 오자마자
나무 지팡이 지압기로 목어깨를 계속 누르면서
바로 한의원에 갔다!
가서 피 뽑고 침 맞고
파스 붙이고
계속 목어깨 꾹꾹 눌렀더니
하루? 하루 + 반나절 만에 다 나았다!!!!
이제 거의 담 전문가 되었다!
가장 중요한 건
평소에 바른 자세로 행동하고
잘 때 바른 자세로 자기 :D